“이번 경기교육감 선거 공정하게 치러져야 합니다”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사진)는 25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이 강조한 뒤 “유권자들이 함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송 후보는 “지난 23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교육감 선거의 중요성과 함께 선거가 정쟁의 대상이 아닌 정책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선언했다”면서 “따라서 법정공보물을 온라인에 모두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기교육청이 ‘꿈의학교’ 관계자들에게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일체의 정치적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공지했다. 이를 위반 할 경우 계약 해지와 지원금 반납을 통보했고, 이를 위해 선관위와 공동으로 교육도 실시했다”며 경기교육청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경기 꿈의학교’는 현재 경기교육청이 위탁·운영하는 단체로 마을공동체를 학교에서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돼 운영되고 있다”며 “만일 ‘꿈의학교’ 관계자들이 이번 교육감 선거에 개입·활동 한다면 경기도교육청이 특정 후보의 당선을 위해 활동을 한다는 의혹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러한 유권자들의 우려 속에 경기교육청이 선거법을 준수해 공명선거를 위한 의지를 보여줘 다행”이라고 거듭 환영했다.

그는 “우리 캠프도 경기교육청의 뜻을 같이해 교육감 선거가 그 어느 선거보다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은 연장선에서 선거캠프 관계자들도 제가 당선되면 도교육청 직을 맡지 않겠다는 선언을 국회 기자회견에서 밝혔다”는 강조했다.

송 후보는 그러면서 “교육감 선거가 자리 나눠먹는 정쟁놀음이 아닌 우리 교육의 올바른 비전 제시와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경기도 유권자들이 함께 지켜봐달라”고 말한 뒤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