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강남대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교육부의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2014년부터 추진한 대학 지원사업으로 고교 교육 내실화와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대입전형 유도 사업이다.

강남대는 교육부로부터 7억6300만원을 지원받아 고교 교육 중심의 대입전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특히 강남대 입학처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 되면서 수년간 학생과 학부모의 수험 부담 완화,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학의 종합적인 대입전형 개선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에 강남대는 대입전형 단순화와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2019학년도 대입전형을 대폭 개선했다.

또 전국 중·고교 대상 입학설명회 및 교사초청 설명회, 학부모 대상 간담회·연수, 모의전형, 대학전공특강, 소외지역 대입정보안내, 오픈캠퍼스, 입학정보센터, 교사연수, 자유학기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남대는 2019학년도 대입전형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인원을 2018학년도보다 13.3% 늘린 862명을 모집한다. 공동 서류평가 기준 활용, 블라인드 면접 평가 실시 등 대입전형을 간소화하고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입전형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입학사정관 전문성 강화, 위촉입학사정관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윤실일 강남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 대학이 대입운영 내실화, 대입전형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 고른기회전형 확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대입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교현장과 소통하고 공교육 정상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남대는 2019학년도 신입생을 총 1615명 모집할 계획이며, 모집인원(정원내·외) 기준 수시 1153명(71.4%), 정시 452명(28.6%)명이다.

한편, 강남대는 사회사업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으로 2016년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실버산업학과,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o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