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용인문화재단)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2018년 봄을 맞아 신춘클래식 시리즈2 ‘독일 베를린 챔버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오는 3월21일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한다.

1989년 세계적인 지휘자 프리츠 베이세(Fritz Weisse)가 만든 독일 베를린 챔버오케스트라는 2000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홀에서 연간 6회 이상의 정기연주를 이어오는 독일 정통 클래식 실내악단이다.

2006년부터는 러시아와 체코, 스페인 등 세계 10여개국을 투어하며 월드 클래스 오케스트라임을 증명 해 왔다. 2014년에 첫 내한공연 때는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후보에 오를 만큼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킨바 있고, 이를 계기로 2년마다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용인포은아트홀 공연은 2년 전과 같이 독일 베를린 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자 콘서트 마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가브리엘 아도르얀이 이끈다. 아도르얀은 1998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대상인 Prix Suisse를 받았고, 같은 해 열린 이탈리아 제노바의 파가니니 바이올린 콩쿠르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협연은 섬세하고 정교한 연주력과 폭발적인 열정으로 청중의 사랑받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 피아니스트 양성원씨가 무대에 올라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C단조 작품 35’를 연주한다. 이와 함께 아시아권 최고의 트럼피터 안희찬씨가 특별출연한다.

이와 함께 현악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독주 트럼펫이라는 독특한 편성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새롭고 신선한 음악무대가 선사된다. 실내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안톤 아렌스키의 ‘차이코프스키 주제에 의한 변주곡’, 멘델스존의 ‘현악 교향곡 12번’,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도 연주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의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yicf.or.kr) 및 CS센터(031-260-3355/3358)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