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클린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클린 케어’서비스는 저소득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주거 청소와 소독 방역,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가 실비를 지원하고 무한돌봄센터 협력기관인 우정환경(전문방역업체)이 수행하는 이번 서비스 프로그램은 무한돌봄센터 집중사례관리 대상과 저소득 가정 30가정을 방문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결한 주거공간과 위생관리는 건강 위험뿐만 아니라 이웃을 기피하거나 자존감 저하까지 불러 일으켜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노인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중증 장애가구는 건강악화를 일으킬 수 있어 저소득 가정의 지속적인 위생지도와 건강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