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11년 지역교육청 평가’에서 부천교육지원청과 군포의왕, 연천교육지원청 등 3곳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2월 초까지 한 달여 동안 규모와 교육여건에 따른 ‘2011년 지역교육청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방법은 A평가군(9개 지역교육청), B평가군(8개 지역교육청), C평가군(8개 지역교육청) 등 총 25개 지역교육청에 대해 ▲혁신교육 성과, ▲혁신교육 정책추진, ▲혁신교육 만족도 및 청렴도 등 3개 분야, 26개 지표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혼용해 실시했다.

또한, 정보공시자료 등 공개 자료를 활용해 평가업무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공정성 확보에 역점을 두고 특히, 자체평가보고서 제출이나 현장 방문 등 기존 방식을 혁신하면서 진행됐다.

평가 결과, A평가군에서는 부천교육지원청이 B평가군에서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C평가군에서는 연천교육지원청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고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최우수 지역교육청에는 유공공무원 교육감표창이 수여된다.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김기철 과장은 “25개 지역교육청 모두 경기혁신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최우수 3개 지역교육청 뿐만 아니라 25개 지역교육청 전부가 사실상 ‘최우수’감이다”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평가대상 기관의 업무부담 경감에 역점을 두었다”면서 “올해부터 ‘학교현장을 얼마나 잘 지원하느냐’는 학교현장 지원중심 체제로 평가, 전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