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가칭)용인특수학교와 의왕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진행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용인특수학교는 지난해 12월8일 도시계획시설(특수학교) 결정 고시(용인시 제2017-535호) 이후 설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안양‧과천‧군포‧의왕지역 학생들을 위한 의왕특수학교도 같은 달 14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심의를 최종 통과, 2월경 의왕시 도시계획시설(특수학교) 결정 승인을 받아 학교설립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교육청은 용인시와 지속적 협의를 통해 용인특수학교 진입도로 개설에 대한 협조를 받았다. 또 경기도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2017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안)’에 의왕특수학교를 반영해 사업 추진 시기가 1년 앞당겨져 적기에 의왕특수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김승태 경기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현재는 시작단계로 설계‧시공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특수학교 설립 때까지 무사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특수학교 과밀화 문제와 통학 불편 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