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처인구 모현종합복지센터 조감도. (자료=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그동안 복지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실내체육관과 목욕장, 강당 등이 갖춘 종합복지센터가 들어선다.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 554-13번지 일대 8197㎡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종합복지센터를 138억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복지센터는 당초 용인시가 모현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에 따라 지역주민에게 인센티브로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됐다. 그러나 시의 재정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 이번에 건립이 재추진 되는 것이다.

복지센터는 실내체육관과 다목적강당 이외에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당초 계획엔 없었던 목욕장, 탁구장, 강의실 등이 반영돼 설계가 변경됐다.

복지센터가 준공되면 공공복지시설이 없었던 2만6400여명의 모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정찬민 시장은 “지금까지 재정위기로 보류됐던 모현 복지센터 건립이 지난해 채무제로를 달성하면서 가능하게 됐다”면서 “주민들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