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5년 연속으로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3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돼 지난 2009년부터 5년 연속으로 동결케 됐다.

이번 결정으로 내년 1급지(시지역) 연액 기준으로 고등학교 수업료는 137만1600원, 방송통신고등학교 8만400원이고, 고등학교 입학금도 1만6100원으로 동결된다.
 

급지별	수업료(연액)		입학금 (고등학교)
	비특성화	특성화
1급지(시지역)	1,371,600	1,371,600	16,100
2급지-가(읍지역)	1,006,800	648,000	13,000
2급지-나(면지역)	891,600	612,000	12,600
3급지(도서ㆍ벽지)	669,600	432,000	10,300

                                                                                                                                                                                      (단위 : 원)
이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많은 재원을 투자해야 하지만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6%에 이르고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통상적인 수업료 인상률이 3%인 점을 감안해 볼 때 152억여원 가량 학부모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누리과정이 만 3~4세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만 3~5세에 대한 국‧공립 유치원의 수업료와 입학금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