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행안부 재정분석에서 ‘다’ 등급을 받았다.

행안부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행안부의 재정분석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전년도 결산자료를 근거로 재정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재정분석은 전국 특‧광역, 도, 시, 군, 구 등 5개 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성(500점), 효율성(500점), 책임성(가‧감점) 등 3개 분야(1000점 만점)로 분석했다.

재정건전성은 ▲통합재정수지비율과 ▲관리채무비율 등 7개 항목이며, 재정효율성은 ▲지방세수입비율, ▲지방세징수율 등 12개 항목이다.

‘다’ 등급을 받은 용인시의 경우, 재정건전성과 재정효율성 부분에서 각각 다 등급을 받아 종합평가에서도 다 등급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 재정협력과 관계자는 “용인시의 경우 채무제로 도시이지만, 채무를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