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 이은경 의원(사진)이 지난 28일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감사장은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부속 기관인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조종구 센터장이 전달했다.

이번 감사장은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돼 수상하게 된 것.

특히 이은경 의원은 장애인운전지원센터의 교육 과정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서 관내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취업에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용인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설립돼, 장애인의 신체적 운동능력을 평가해 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 지원을 위해 ONE-STOP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재활전문가, 교육 강사 등이 특수 제작한 장애인 전용 차량을 이용해 운전 능력 측정과 PC 학과교육(2시간), 장내 기능교육(4시간), 도로 주행교육(12시간)을 무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운전면허 취득 후에도 도로교통 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교통안전교육과 각종 면허정보 등 운전면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은 용인시, 장애인고용공단과 3자 업무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을 상대로 지원센터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체장애인 3명 등 총 7명의 장애인들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용인시 역시 지원센터 홍보를 위해 재산세·자동차세 고지서에 무료 광고를 삽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