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정의당 경기도당은 22일 미조직·비정규노동자들의 노동상담창구인 ‘비상구’를 출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의당 경기도당 ‘비상구’에서 활동할 공인노무사 7명도 전문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송치용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법률 사각지대에서 불합리한 노동의 시달리고 있는 도민들의 권리 찾기에 힘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정의당은 경기도당을 비롯해 현재 전국 12개 광역시도당에 비상구를 확대 설치했으며, 자문위원으로 노무사 50명, 변호사 12명, 노동전문가 3명 등 모두 65명의 위원들이 전문 노동 상담과 권리구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정의당 비상구는 지난 2016년 12월 출범한 뒤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이랜드 외식사업부 임금체불(310억원), 넷마블 임금체불(44억원), 국방부의 노동법 상습위반 군피아업체(공우이엔씨)에 용역 몰아주기, 정규직 전환 계획 무력화 폭로 등 노동 상담 사례 의제화, 법률지원사업 등을 통해 노동문제 전반에 대한 당 차원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의당 경기도 비상구 상담전화 : 1670-7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