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세종특별자치시 국토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석중 시 교통정책과 팀장(오른쪽)이 수상 후 국토부 관계자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21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용인시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대상과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됐다.

국토부는 교통 현황이나 정책 등 환경·사회·경제 등 3개 부문, 3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용인시는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주차환경 개선에 힘썼다. 또 관내 초등학교 3곳(왕산, 구성, 서룡초)에 ‘안심길’ 조성, 기흥구청 앞 상업지역에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 등 교통약자 안전과 보행환경 개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면서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