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1일 ‘2018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 대상자는 승진 736명(3급 2명, 4급 8명, 5급 57명, 6급 이하 669명)과 전보 1308명(5급 이상 165명, 6급 이하 1,143명), 신규임용 301명 등 총 2372명이다.

인사는 변화하는 시대에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행정 직무 전문성과 실천 의지를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역량중심의 인사행정 원칙에 따랐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또, 학교중심‧현장중심의 경기혁신교육을 한층 강화키 위해 주요 보직에 본청과 지역 경력자를 균형 있게 배치했다.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역현황을 잘 아는 사무관을 교육지원청으로 대거 발령했다.

특히, 승진 임용은 직원 사기 진작과 조직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교통이 불편하고 근무 환경이 어려운 지역에서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온 사무관을 서기관으로 본청에 발탁하는 등 승진 임용을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전보 인사의 경우 업무의 효율성은 물론 개인의 업무 능력, 출퇴근 편의, 건강 등 개인 내신사항을 최대한 감안해 배치했다.

이정만 경기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직원들이 가정과 일을 병행해 행복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 혁신의 의지를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