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평준화지역 후기고교 2018학년도 신입생 배정의 기초가 되는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을 추첨하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 (사진= 경기도교육청)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1일 남부청사 다산관에서 고교평준화지역 후기학교(일반고, 자율형공립고)의 2018학년도 신입생 배정의 기준이 되는 ‘학교별 기점(배정 출발점)과 간격수(건너뛰는 정도)’를 추첨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첨은 경기도내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2018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에 따라 배정의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대상은 용인과 수원, 성남, 안양권,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등 9개 학군의 199개교 전체(자율형공립고 5교 포함) 학교다.

학교별 기점은 해당 고등학교의 교장이 간격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추첨하며, 학생 배정은 28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용인,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학군은 1단계 학군내배정과 2단계 구역 내 배정으로 진행되며 부천과 광명, 의정부 학군은 1단계 학군 내 배정만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이달 27일 학군별 배정예정자(합격자)를 발표하고, 개인별 학교 배정 결과는 내년 1월31일 출신 중학교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9일 이재정 교육감은 평준화지역 후기고교 2018학년도 신입생 배정의 기초가 되는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을 추첨했다.

이 교육감은 󰡒고교평준화는 차별 없는 학생중심 교육의 근간“이라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학교 배정 방법과 과정에 공정성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