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박재신 원장이 복지산업위 행감장에서 당원 모집 지시와 관련해 공개 사과를 하고 있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박재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장이 최근 직원을 상대로 당원 모집한 것과 관련해 부적절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했다.

용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6일차 복지산업위원회가 4일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을 상대로 한 행감에서 이건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박재신 원장의 ‘공개 사과’ 없이는 행감을 진행할 수 없다며 행감장을 나가 한동안 행감이 파행됐다.

이날 오전 10시20분부터 1시간가량 파행 후 속개된 자리에서 박재신 원장은 “부적절한 처신을 한 점 의원들에게 사과한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잘못 처신한 점 사과한다”고 했다.

한편, 박 원장은 최근 자신의 사무실로 직원을 불러 자유한국당 당원 모집을 지시해 선관위로부터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