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백현고등학교)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 백현고등학교(교장 송수현)는 지난 18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과학체험활동 ‘제2회 백현 과학어울림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된 것으로, 학생과 지역주민, 관내 초·중학생 등 25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행사는 과학중점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2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돼 과학중점과정 이수를 희망하는 1학년 후배들과 팀을 이뤄 총 16개 부스에서 운영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행사장에는 ‘플라톤의 정다면체’, ‘째깍째깍 시계만들기’와 같은 수학 부스와‘불이야!! 나도 소방관’, ‘우주를 줄게’, ‘파동파동 고라파동’과 같은 다양하고 재밌는 주제의 과학부스가 차려졌다.

특히 페이스페인팅과 시화전, 사진전의 부스도 배치해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운영요원을 맡은 한 학생은 “학생들이 부스주제선정, 운영시나리오 작성, 부스꾸미기 등 기획부터 당일 부스 운영까지의 전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수현 백현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생활 속 과학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백현고가 과학중점학교로 학생중심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융합·체험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